Intro 주변에 감신 출신 목사님이나 웨슬리안 신학을 공부하고 종교개혁 전통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났기 때문에 본의는 아니지만 웨슬리안의 신학에 대해 살짝 들을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만난 웨슬리안은 대개가 미국에서 공부했거나, 한국에서 공부했더라도 최소한 미국에 나와 공부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신학을 매우 조직적으로 이해했으며, 심지어는 웨슬리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수정하여 성도들을 가르치기도 했다는 사실도 이 사람들에게 처음 들었다.
(내 기억 속에는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웨슬리가 수정 사용했다는 것이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그 내용이 없다.
아마 소요리문답과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혼동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국의 한 신학생은 웨슬리안에게는 신학이 정립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석사로 영성을 공부하고 있는 이 학생은 스스로를 웨슬리안이라 부르기 때문에, 아마 이것은 한국 웨슬리안의 자화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
#알미니안
#웨슬리
원문링크 : 웨슬리안에는 정립된 신학이 없는가.. feat 웨슬리안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