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나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살펴보면서 교회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뭔가 압박을 하면 교회를 좌지우지 할 것처럼 생각한 듯하다. 조금만 더 사려 깊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서, 교회 지도자들을 모아 코로나 사태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하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 없이 온라인 예배를 안 드리면 안 될 것처럼 교회를 압박하니, 각 교회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정부의 정책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반발하여 무조건적인 예배 수호를 외치는 교회들도 많다.) 아마 내 생각에 정부가 사려깊게 행동했다면 대부분의 교회에서 가정 예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가정 예배란 신학적으로 안전하고, 각 교회의 저항감도 덜 받았을 것이다. 비판적으로 사고하기와 적용 (코로나 사태 속 교회 예배) 1.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중요하다.
만약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으면 진영 논리나 ...
원문링크 : 코로나 사태에 대한 한국 교회의 세 가지 대응 - 예배 수호, 온라인 예배, 그리고 가정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