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일이 있어 부평에 잠시 나왔다가 배가 고파서 토스트집을 찾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오후 2시반이라 많이 먹을 수는 없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컵밥집을 발견했다. 2. 소스와 토핑을 내 마음껏 고를 수 있었는데 추천해주신 대로 소스는 칠리와 마요, 토핑은 계란, 참치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메뉴를 보니 컵밥 외에도 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이렇게 추가하고 나니 가격은 5000원.
물론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다. 3. 컵밥은 꽤 맛있었다.
필라프나 참치마요를 맛있게 먹었다면 딱 취향 저격하지 않을까 싶었다. 먹는 중에 소스가 튀는 거 같자, 점심 시간도 지났고 화요일이라 사람도 없다며 자기가 쓰던 앞치마를 빌려주셨다.
(오후 2시반인 나 외에 손님이 없기는 했지만, 그 친절함은 정말 감동이었다.) 사장님 이야기를 들으니 여기서 15년 계셨다고 한다. 4.
개인적으로 보기에 컵밥에 김치보다는 단무지가 어울리는데 생각보다 단무지를 남기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가...
원문링크 : 부평역 컵밥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