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싱가포르 신학교의 채플은 90%의 참석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90%는 90%의 필수 참석과 10%의 자유가 아니다. 2. 이스트 신학교와 총신의 시스템은 대략 다음과 같다. 90%의 필수 참석과 10%의 자유이다.
필수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비율만 맞춘다면 그 이후는 자발적인 참석이 가능해진다. 즉, 예기치 못한 상황일 때 빠질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한국의 많은 신학생들은 이것조차도 굉장히 싫어한다. 억지로 드리는 게 무슨 예배냐.
자발적으로 드리지 않는 이상 이건 예배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대학교 선배 중에 한 분은, 출결을 해야만 하는 것은 예배로 생각하지 않겠다며 채플 시간내내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만화책을 보기도 했다.
예배가 아니니 자신은 마음대로 하겠다는 거였다. (결국 이분은 총신은 자신과 안 맞는다며 독립교단으로 옮겼다고 한다.)
확실히 자발적으로 드리는 예배와 억지로 드리는 예배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는 모양이다. 그리...
원문링크 : 싱가포르 신학교의 채플 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