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사모에 대하여


목회자 사모에 대하여

1. 어떤 선교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목사 사모가 사모를 직업으로 안다." 선교사들 모임 중에, 목사 사모님 한 분이 이렇게 물어보셨다는 게 그 이유였다.

선교사 사모도 사모라 부르는 게 맞냐고. 선교사님 말씀에, 사모란 목사의 배우자에게만 붙여지는 어떤 칭호가 아닌데 왜 목사 사모는 자기가 사모라는 사실을 특별하다고 강조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2.

동일한 그 선교사님이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목사 사모가 되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왜 사역자들은 그런 자매를 안 만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위의 이유였다. 목사 사모 되기를 사모하는 사람들의 생각 속에 목사 사모가 특별하고 귀하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그런데 이것을 교회에서 조장하는 것 같다. 마치 목사 사모가 직업인 것처럼 어떤 교회에서는 사모가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물론 여기에도 몇 가지 바람직한 이유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목사 사모라는 이유로 자신의 삶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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