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가 오는 날, 교회에서..


갑자기 비가 오는 날, 교회에서..

요즘.. 갑자기 비가 오는 날, 교회에서..

오리이빨 2016. 2. 13. 17: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 교회에 있는데, 지금 갑자기 비가 온다.

그래서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나 몇 자 적는다. 2. 비가 갑자기 오던 어느날이었다.

예배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성도들이 우산을 안 가져온 거다. 그때 어떤 장로님이 아무런 말 없이 내 우산을 가져갔다. 3.

또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그날도 교육이 끝나고 갑자기 비가 왔다.

담임 목사님이 우산을 안 가져오셔서 우산을 씌워 드린 후, 교육 받은 곳을 정리하러 들어가는데, 한 성도가 이렇게 말했다. "저기 우산 있네.

저거 쓰고 가면 되겠네." 4. 사역자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두 시간씩 걸려서 집에 가야 하는 사역자는, 사역자니까 당연히 우산을 빌려줘야 하는 존재로 생각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갑자기 필요해지면 사역자의 우산은 그냥 가져가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성도들이 있는 것 같다.

오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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