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업다 엎다 이 두가지 표현을 자주 혼동하시더라고요. 본 포스팅을 찾아오신 이유도 업다 엎다 뜻이 각각 무엇인지 숙지하고, 앞으로는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일 거라 생각합니다.
업다 엎다 각각의 표현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어떻게 하면 다시는 혼동하지 않을 수 있을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쉽고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업다'의 의미는?
'업다'는 매우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무려 7가지나 됩니다.
이 중 1번과 2번이 주로 쓰이고, 3~7번은 거의 쓰이지 않아요. 3~7번은 없는 셈 치셔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1. 등에 올려놓고 손으로 받치거나 무언가로 동여매어 붙어 있게 하다 2.
어떤 세력을 배경으로 삼다 (주로 '등에 업다'로 쓰여요) 3. 남의 것을 허락도 없이 몰래 가지다 4.
자기 일에 유리하도록 어떤 일에 남을 끌고 들어가다 5. 윷놀이에서, 한 말이 다른 말을 어우르다 6.
연이 얼렸을 때에 얼른 줄을 감아 남의 연을 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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