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날 덕수궁 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시절에 궁궐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서양식으로 지어진 덕수궁 석조전부터 시작해서 고종이 실제로 업무를 보았던 전통식 정전인 덕수궁 중화전까지 동서양의 양식이 고스란히 섞여 있답니다.
당시 대한제국이 서양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죠. 특히 덕수궁 석조전은 엄청 아름답기로도 유명해요.
덕수궁 중화전은 대한제국을 소재로 다루는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기도 했고요. 저는 이 석조전과 중화전 두 곳을 중심으로 투어를 하고 왔습니다.
입구는 단 한 곳, 서울시청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이 입구를 대한문이라고 불러요.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원래는 정확히 이 위치에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도로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살짝 위치가 옮겨졌다고 하네요.
문 바로 앞에는 수문장들이 성을 지키고 서 있습니다. 코로나19 전만 해도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되었지만, 요즘은 하지 않고 있어요.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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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덕수궁 석조전부터 중화전까지 투어 해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