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친구와 함께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본격적으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강화읍 시내 관광지 한 곳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이 바로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입니다.
용흥궁과 성공회 강화성당은 서로 가깝게 붙어있는 데다가 강화중앙시장에서 도보 10분밖에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읍내에서 식사 후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이에요. 용흥궁 둘러보기 저희는 강화중앙시장에 있다가 이동한 거라 용흥궁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용흥궁이라 해서 강화도에 왠 조선시대 궁이 있느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용흥궁은 철종이 왕위에 즉위하기 전에 거처하였던 곳이랍니다.
당시 이곳에 머무르던 철종은 임군 직위였기에 '궁'이라는 어휘가 따라붙는 듯합니다. 왕이 머물렀던 거처답게 상당히 넓고 방도 많았어요.
문화재이지만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봄이지만 완전 초여름 날씨였어서 이곳에 앉아 쉬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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