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김포 라베니체&김현아, 컵누들, 스투키, 자전거

김포 라베니체&김현아 김포에 김포공항 외에는 가본 적이 없는 저는 라베니체에 홀려 김포에 처음 다녀왔어요 사진 보자마자 베네치아 느낌이 물씬나서 기대하고 갔습니다!!! 상점들이 쭉~있고, 가게 앞 야장들도 많아서 밤에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저도 양계장집아들에 가서 치맥을 주문했어요 역시 순살후라이드 최고,,,,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치맥도 맛있고 기분좋게 거의 다 먹어 갈 쯔음에... 한 여성분께서 저희 좌석 뒤쪽으로 오더니, 멀리 있는 남친분께 "오빠 여기 다 먹었네 일로와"하며 소리치시는 거예요?

세상에 무슨 이런 매너가 있쥬... 맥주를 더 마실 수도 있고, 음식을 더 주문할 수도 있는건데 너무 대놓고 일어나라란 식이라 어이가 없었어요 하지만 기분좋게 먹었는데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일행한테 일어나자하고, 치킨을 씹으면서 자리 내어줬네여..

Manners maketh man... 라베니체에서 더이상 할 게 없어서 김포현대아울렛에 갔는데, 여기도 할 게 없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