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에 이제 서울에 살게 된 친구와 맛있는 참치를 먹고 친구 한 명을 더 불러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 더했다. 사실 한잔 더한 건 아니고 한 두세 잔 더했던 것 같다.
아무튼 항상 가보려고 했던 곳을 이번에 드디어 방문했는데 그곳은 "청춘싸롱 사당1호점"이다.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보통 매장 입구 사진을 찍는데 이날엔 까먹었다.
아무튼 청춘싸롱 사당1호점은 사당역 8번 출구에서 8분 정도 거리에 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자리도 은근 많아서 다들 2차, 3차로 오기 좋을 것 같다.
옛날 학교 앞에 봉자쌀롱이라고 비슷한 느낌의 맥주집에 자주 갔었는데 여기도 전체적인 느낌이 매우 비슷해서 괜히 뭔가 더 좋았다. 청춘싸롱의 메뉴판이다.
딱 간단하게 혹은 2차나 3차로 와서 먹기 좋은 메뉴 구성이다. 가격이 많이 비싸지도 않고 안주의 종류도 그런 느낌이다.
안 그래도 방금 참치집에서 배 터지게 먹고 왔기 때문에 가볍게 할라피뇨 치킨에 테라 생맥주를 주문했다. 할라피뇨 치킨은 딱 기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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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서울 사당역 술집> 간단하게 맥주 마시기 좋은 사당 술집, "청춘싸롱 사당1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