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정학적, 혹은 지경학적 위험에 대해서


2023년 지정학적, 혹은 지경학적 위험에 대해서

미국이 당사자로 등장한 전쟁은 증권시장에 초단기 악재였을 뿐, 며칠 지나 금세 회복되는 이슈였다. 미국의 파워가 막강했기 때문이다.

이라크 전쟁에서 미군이 토마호크로 바그다드에서 불꽃놀이 했던 장면을 상기하라. 러-우 전쟁도 초기엔 러시아 승리로 쉽게 끝나는 중 알았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막상막하 전력이다. 강대국 러시아가 개쪽 타는 중이다.

이제 러-우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이는 주식시장에 장기적인 악재로 등장했다. 내년에도 에너지, 광물자원, 곡물시장에서 러시아 발 노이즈가 간단없이 나올 것이다.

러-우 전쟁은 미국의 민낯도 드러났다. 전쟁의 중재는커녕 전쟁을 더 부채질하면서 원유와 천연가스, 무기를 팔아서 실익을 잔뜩 챙기고 있다.

핵 전쟁으로만 가지 않고 지금 이대로 영원히 전쟁이 지속되면 미국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상황이다. 그러니 이번에 젤렌스키가 미국에 와서 연설할 때 2조 원어치 무기를 선뜻 손에 쥐여 줬다.

계속 전쟁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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