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가스 가격이 안정되었고 유럽 국가들은 가스 비축률이 90% 이상이니 별 걱정 없다? 과연 그럴까요?
근시안적 발상입니다. 올해는 무난히 넘길 수 있어도 내년에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러시아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에 유입된 물량입니다. 유럽은 러시아가 가스 줄이기 전에 열심히 비축해서 재고를 채웠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겨울나기 걱정 없습니다. 그런데 내년은 어떨까요?
천연가스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유통됩니다. PNG와 LNG입니다.
PNG는 러시아 노르드스트림 처럼 파이프라인을 통해 기체 상태로 유통합니다. 반면 LNG는 선박을 이용해서 유통합니다.
가스를 액체 상태로 만들어 유통합니다. 그간 유럽은 값싼 러시아산 PNG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내년부터는 LNG를 써야 합니다. 가격은 LNG가 운송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LNG는 액체 상태니깐 이걸 다시 가스 상태로 바꿔야 합니다. 즉, 천연가스-> 액화 -> 운송 -> 다시 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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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유럽 천연가스, 내년이 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