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8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깜짝 놀랐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물가와 상품물가 상승으로 예상치보다 높았다.
특히나 근원 CPI가 문제다. 이제 9월 FOMC에서 75bp 인상은 확정적인 것 같다.
문제는 9월과 10월 물가다. 국제유가가 더 떨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수요가 감소하지만 공급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간 국제유가 안정에는 미국의 비축유 방출이 영향을 미쳤다.
이제 10월 말에 비축유 방출이 끝난다. 팬데믹 이후 비축유가 22% 감소했다.
OPEC+도 소폭 감산 예정이고, 미국의 리그 수도 감소하는 모습이라서 이는 공급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만일 미국과 유럽이 추진하는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로 러시아를 자극할 경우 국제유가는 의외의 상승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다.
러시아가 수출량을 일일 100만 배럴만 줄여도 국제유가는 크게 뛸 소지가 있다. 결론적으로 8월처럼 유가 하락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고, 9월과 10...
#CPI
#국제유가
#비축유
원문링크 : 9월 물가는 국제유가가 복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