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 9.1%, 예상치 상회


미국 6월 소비자 물가지수 9.1%, 예상치 상회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비로 9.1% 상승해 1981년 이후 40년 넘게 만에 최고를 새로 썼고 예상(8.7~9.0%)도 상회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높은 수치가 나왔다.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이 불가피해졌다.

나스닥선물 -1.8% 하락 (10시 33분 현재)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 급등해 1981년 11월 이후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6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발표한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치 8.8%보다도 증가폭이 큰 수치다. 앞서 지난 5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 상승하며 198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한 달만에 그 상승폭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월간 CPI 상승폭도 1.3%로, 전달(1.0%)보다 높아졌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지수 상승의 반 이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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