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천연가스 밸브를 잠그자 유럽이 난리가 났다. 부랴부랴 LNG 터미널 만들고 카타르, 미국 등지에서 천연가스 수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터미널이 금세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카타르 등은 장기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가 가장 높다. 이탈리아는 원전이 제로이고 천연가스 발전 비중이 46%로 높다.
루블화 결제를 하더라고 수입하겠다고 한다. 독일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다.
그런데 러시아가 석유 생산을 줄일 경우 천연가스와 차원이 다르다. 천연가스는 유럽에 국한된 문제(?)
이나 석유는 전 세계 문제이기 때문이다. 3차 오일쇼크를 가져올 수도 있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제를 추진 중이다.
이건 뭐냐? 전세계는 러시아 석유를 쓰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니 수입은 하되 가격을 정해서 높은 가격에 사지 말라는 것이다. 러시아가 돈 버는 것 놔둘 수 없다는 이야기다.
만일 가격 상한 이상으로 사면 원유 수송에 필요한 보험 등을 들지 못하게...
#러시아
#원유생산량
원문링크 : 러시아 원유 감산 문제는 전 세계에 재앙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