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해변과 루이 식당


경포 해변과 루이 식당

오래전, 그러니깐 경포 해변이 개발되기 전에 가족과 해변 바로 앞에 허름한 민박집에서 일박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밤새 파도 소리가 으르렁거려서 잠을 뒤척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보다 더 오래전 강고 나온 대학 친구 집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강릉 시내에 감나무 가로수가 즐비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포플러가 대종인 가로수길에 감나무라니...

이거 아무나 따먹어도 되냐고 물었더니 안 따먹는답니다. 지금은 감나무 가로수는 없는 듯합니다.

소나무로 바뀌었어요. 또 한 번은 오도리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

산 새우를 보자기로 덮어놓고 팔딱거리는 새우 목을 비틀어(?) 먹는 야만적 식사를 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맛은 기억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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