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양 비낀 현산의 철쭉꽃 짓밟으며 꽃수레 비껴 타고 경포로 내려가니 십 리 폭 흰 비단 다리고 또 다려서 소나무 숲속에다 끝없이 펼쳤으니 물결도 잔잔하다 모래알을 헤리로다. 나루터에 배를 대고 정자 위에 올라가니 강문교 넘어서 대양이 거기로다.
조용쿠나 그 기상 아득하다 저 경계 이보다 나은 경치 또 어데 있단 말고. 홍장의 옛이야기 요란타 하리로다.
강릉 대도호의 풍속이 좋을시고. 충신 효자 기린 문이 동네마다 서 있으니 착한 백성들이 이제도 있다 하리.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강문해변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지금 강문솟대가 있는 다리 앞에 송강의 시가 쓰여있습니다.
여기서부터 강문해변이 시작됩니다. 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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