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초록해서 내가 좋아하는 단산지 입구 쪽 길 사진은 8월 셋째 주에도 어김없이 운전연수를 하면서 한컷 찍어보았다. 광복절이 붙은 이번 연휴는 토요일부터 택배사가 쉬는 날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유독 더 길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지~ 우리집에 코로나가 찾아올 줄은 ㅠㅠ 하 ㅋㅋㅋㅋ 아기가 백일때쯤부터 시작된 코시국 때문에 얼마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나름 철저히 지키며 지냈었는지 모른다.
아이가 34개월이 되던 어느 날 결국 우리 집에도 찾아왔다. 운전연수도 하고~ 밖에 바람이 시원하다길래 잠깐 나와서 다리도 건너고 산책도 했다.
잠깐 나왔는데 더워 죽는 줄, ㅋㅋㅋ 폭염 경보인 대프리카인데 바람 시원하단 남편의 말을 믿은 내가 바보야~ 정말 ㅋㅋㅋㅋ 일주일 격리 기간이라서 집에 갇혀 지내보니 이때가 참 좋았었네 싶고.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알림 문자가 자주 온다고 느껴지던 어느 날~ 오늘은 가정보육하겠다고 알림장을 적었다.
마침 아기가 좋아하는 요리 수업을 하...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8월 셋째주 주간일기 우리집에 찾아온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