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스벅 깊콘이 두장이나 생겨서 그 유명하다는 #미드나잇베르가못콜드브루 를 꼭 마셔봐야지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드뎌 팔공마운틴 스벅에 갈일이 생겨서 주문을 했는데, 세상에나 단종됐다고요??? ㅠㅠㅋㅋㅋ 어쩔 수 없다 내년을 기약하는 수밖에.
오늘 내가 왜 이렇게 기분이 울적한가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베르가못을 못 마셔봐서 그런가 싶던 ㅋㅋ 보라색에 커피가 섞인 미베콜은 맛있다는 것과 한때 잠깐만 나온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내가 먹고 싶을 때 못먹는건지 알았더라면 흑흑.. 어쩔 수 없이 민트가 섞인 커피를 시켜서 마셨다.
원래 민트를 좋아하지만 베르가못을 못 먹어본 아쉬움에 코로 마시는 건지~ 입으로 마시는건지 ㅋㅋ 365일 매일 팔아주면 안되남? 내년엔 꼭 마셔봐야겠다는 뒷북러의 다짐을 일기에 적어본다.
꽃피는 봄이 오면 운동을 다녀야겠다고 결심해놓고 벌써 4월이고 낮에는 한여름만큼 덥다. 코시국이 되고 나서 확찐자가 되어버린 나는 인생 최대 돼지기를 보내고 있지만...
#미드나잇베르가못콜드브루
#운수좋은날
#자두나무김밥집
#팽이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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