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달입니다 :) 저의 지독한 다래끼 투병기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지난 9월, 추석연휴에 갑작스럽게 다래끼가 생겼습니다.
평상시에도 다래끼가 자주 나는 편이라, 상비약으로 갖고 있던 안연고를 바르고 푹 잤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라앉지 않더라구요. 2021.09.25 불안한 마음에 3일 차에 동네에 있는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안과 선생님께서 바늘로 한번 짜주셨고, 항생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먹고, 잘 쉬는 것만이 답이라고 하셨습니다. 2021.09.26 하루 3번씩 꼬박꼬박 밥도 잘 챙겨먹고, 약도 잘 챙겨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다래끼가 나을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2021.09.27 동네에 있는 안과 말고 이전에 라섹을 했던 안과에 방문해봤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제 눈을 보시더니 다래끼가 정말 크게 났다며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래끼를 쨀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째고 나서 나중에 흉터가 남을 수도 있고, 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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