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ious image Next image 많은 시간이 흘렀다. 미국독립전쟁을 끝내고 페르젠이 오스칼을 찾아왔다.
남자들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오스칼도 여자의 순정이 아직 남아있었던가, 눈에 하트가 뿅뿅! 가슴이 터질 듯이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던 앙드레의 마음은 그런 오스칼에게 야속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한편 왕실에 대한 프랑스 국민들의 불만과 분노가 날로 거세졌다.
자신들의 세금으로 호의호식하는 왕족과 귀족들에 대한 적개심이 곳곳에서 터져나왔고, 열심히 일하고 아껴써도 늘 배고픈 현실에 박탈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민중들이었다. 그 중심에는 왕비 앙투아네트가 있었다.
그런 사실들이 페르젠의 가슴을 슬프게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페르젠은 사랑하는 사람이 불행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오스칼 앞에서 다짐한다.
그 대상은 오스칼이 아닌 왕비 전하였다. 그리고 그는 ...
원문링크 : 베르사유의 장미 25화 짝사랑의 미뉴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