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연 (3) 순결의 연못에 피어난 물의 요정


다희연 (3) 순결의 연못에 피어난 물의 요정

잠자는 물의 요정, 수련 전동 카트를 타고 청청 녹차밭을 둘러보며 눈과 마음에 초록의 향기를 가득 채운다.. 다희연 녹차밭 둘러보기가 끝나가는 길목에 자그마한 곶자왈이 있다...

올레길 처럼 나뭇가지에 리본도 걸려있고...ㅋㅋㅋ 녹차밭 개발 전의 이곳 6만평의 녹차밭이 아마 전부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 상상해 본다 올레길에서만 보던 곶자왈 길을 여기서 다시 느껴본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곶'과 자갈을 뜻하는 '자왈' 이 합해진 말로 자갈 더미 숲이란 뜻이다. 40만년전 거문오름에서 용암이 수십번 분출하는 과정 끝에 흘러내린 용암이 돌처럼 굳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굳어진 용암 아래의 온도는 지상의 온도와는 차이가 나게 되고, 이 온도의 차이로 위쪽에는 항상 습기가 차게 되고 이 습기로 인해 식물이 자라게 된 곳이 곶자왈이다.

다희원 정문으로 향하는 마지막 지점에서 순결의 연못을 만난다 녹차 재배에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연못이 생겨났고... 제주에서는 암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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