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만남의 의미] 마침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으려 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고을에 가 있었다.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유다 사람이시면서 사마리아 여자인 저에게 마실 물을 청하십니까?"
사실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고 또 '나에게 마실 물을 다오.'하고 너에게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다면, 오히려 네가 그에게 청하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요한 4, 7 -10] 우리가 통상 '사마리아 여인'이라 부르지만 사실 '사마리아 아줌마'란 표현이 더 맞을 것이다. 아줌마라 부를 때 이 여인의 비참한 처지가 더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여인에게 물을 청한다. 그런데 요한복음 4장에는 예수님이 물을 마셨다는 말은 없다.
예수님이 오전 내내 걸은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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