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의 눈안개 숲길 새 아침이 밝았다... 어제 한라산 백록담까지의 산행으로 인해 다리가 조금 묵직하다 펠릭스는 어제의 강행군으로 다리가 아프고 발가락도 아프단다...
그렇지만 오늘은 영실계곡을 통해 윗세오름 눈꽃산행을 하기로 했다 어제 산행시간이 늦어서 한라산 종주길에 무리한 경험을 살려 오늘 아침에는 일찍 펜션을 나섰다... 그렇지만 오늘 코스는 영실휴게소에서 남벽분기점까지 꼴랑 5.8km...
편도 2시간 30분에 갈 수있는 단거리.... 그래서 조금은 느긋하게 출발하였다.
영실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제 성판악 입구와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길안내를 하는 경찰이 주차장은 만원이니 저 아래 길가에 주차하라고 한다... 지금 시각이 오전 11시 4분...
어? 여기가 영실휴게소인가?
영실주차장인가? 소형차는 영실 휴게소까지 갈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있었는데...
ㅠㅠ.. 아니다 여기는 영실 주차장...
그러면 계획이 달라지는 걸... 5.8km가 아니라 2.4km를 더한 8.2km가...
원문링크 : 한라산 눈꽃 산행 (5) 눈안개 가득 영실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