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0코스 - (2) 소금막 주상절리의 격정적인 파도 속으로


제주올레 10코스 - (2) 소금막 주상절리의 격정적인 파도 속으로

소금막 언덕위에 가득한 제주 참나리 퇴적암지대를 벗어나면 작고 조용한 해변이 나타난다... 소금막 해변...

해안 너머로 보이는 언덕이 소금막이다. 화순금모래해변과 항만대 사이에 있는 너럭바위 동산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막을 짓고 주위의 모래사장에서 바닷물을 이용하여 소금을 만들었다고... 소금막이라는 이름은...

소금을 만들기 위한 막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백사장???

그런데 여기 해변은 까만 모래가 가득 해변을 메우고 있다.. 검은 모래사장...

황금모래에 이어서... 그리고 검은 황금모래라서 더 좋은 곳.

소금막 해변을 뒤로하고 작은 언덕길로 간세가 손짓하며 부르고 있다. 비바람이 조금씩 거세져서 비옷에 우산까지 쓰고 작은 언덕을 오른다...

만조시나 너울이 심할 때 우회하라고 하는데... 지금은 비바람으로 너울이 심한 것 같았지만...

소금막의 절경을 지나칠 수가 없어서 일단은... 절벽쪽으로 향하기로 했다.

나즈막한 초록 동산에는 제주나리가 예쁘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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