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5월 9일 화요일] 기차는 계속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산속으로 달려간다.... [잘츠 부르그 가는 기차 안에서] 기차 창을 통하여 얼음에서 나오는 찬 공기가 얼굴에 다가온다.
산 허리까지 올라 왔을 때 이 푸른 들판에 하얀 물이 흐른다. 이태리와 오스트리아 접경의 알프스는 동부 알프스로, 화강암류의 주맥(主脈)과 그 남쪽과 북쪽을 나란히 달리는 남북의 석회암 알프스로 이루어져 있어 시내물에 하얀 색 석회물이 가운데 석여서 흐르고 있다고 한다.
알프스는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다. 독일어로 알펜(Alpen), 프랑스어로는 알프(Alps), 이탈리아어로는 알피(Alpi)라고 발음한다고 한다.
산을 뜻하는 켈트어 alb, alp 또는 백색을 뜻하는 라틴어가 어원인데, '희고 높은 산'이라는 의미라고.... 하얀 눈에 덮힌 오스트리아 알프스...
그리고 목가적인 농가의 모습... 이런 곳에서 살라고 하면...
민들레 밭이다... 푸른 초원 위에 노란 민들...
원문링크 : 오스트리아 알프스 그리고 잘츠부르그 알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