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는 비행기 안에서...


로마가는 비행기 안에서...

[2006년 5월 5일 금요일] 드디어 비행기(KE927편)에 올랐다. 우리 좌석은 2층 Cabin(큰 비행기의 2층)의 18A/B 좌석이다.

편안하게 다리 쭈욱 뻗고 갈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하느님께서 우리 결혼 25주년 여행을 축복해주셨음에 틀림이 없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Deo Gratias!

비행스케쥴은, 식사 2번 영화 2편...그리고 기내 판매등등 이다. 항상 하듯이 귀국편 선물 3종세트를 신청서에 작성해 두었다.. 3종세트가 뭐냐고요?

우리 가족의 영양제 세트랍니다. 우선 시장기가 돈다...점심식사 시간을 거른 인체의 조건반사..

(꼬르륵 꼴꼴...) Veronica도 비빔밥, 나도 비빔밥을 맛있게 비벼 먹었다..

나는 Red wine 한잔을 시켰고 Veronica는 극구 안시키더니...내가 한모금하니 홀짝 빼앗아 마신다.. 그런데 식사 마치고 Veronica의 한마디..

우헐헐..."애고 참기름을 안 섞고 먹었네..."

식사를 마치고 기내 특유의 커피 한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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