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멜크에서 맞이하는 새 아침... 창밖을 바라보니 날씨가 화창해서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호텔 주변에 숲들이 있어서 창문을 열었더니 들판 가득한 새소리가 실내로 울려 퍼지듯 들려온다. 호텔의 아침식사는 7시부터인데...
사실 어제저녁에 멜크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러 주변 마을을 돌아다녔지만, 레스토랑이나 슈퍼마켓에 문을 열어 둔 곳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해외여행 첫날 저녁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시장기가 가득하여 서둘러 레스토랑에 왔다. 뷔페식으로 준비된 아침식사는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있을까 하고 찾아보면 없는 그런 메뉴 차림..ㅋㅋ 그러다 보니, 항상 고르는 달걀 프라이, 크루아상 그리고 잼과 버터, 빵 조금...
신선한 과일을 듬뿍 담아와서 아침 식사를 즐겨본다. 식사를 하면서 문득 창밖을 바라보니 푸른 하늘이 너무 맑게 펼쳐져 있어서...
식사 후 레스토랑 테라스로 나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겨울철이라면 들려오는 새소리와 따스한 햇살을 쬐면서...
원문링크 : #002 멜크 슈퍼마켓에서 쇼핑 후, 샤프베르크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