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겨울왕국 (4) 한라산 선작지왓의 설원에서


제주의 겨울왕국 (4) 한라산 선작지왓의 설원에서

하얀설원에 가득한 동심의 세계 조금은 긴 계단길이 끝나는 즈음에 푸른 숲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고유종인 구상나무 군락지에 들어선다 처음 여기를 찾았을 때는 전에 왔던 분들이 소개한 자료를 보고 이게 바로 구상나무 군락지로구나 하며 이곳을 지났다 다음에 여기에 왔을 때에는 누군가가 쓴글에서 죽은 구상나무의 고귀한 자태를 소개하며 쓴글에... '살아서 백년 죽어서 백년'을 이렇게 제자리를 지키는 아름다운 나무라는 글을 보고...

정말 그 자태가 늠름하고 의젓하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이 하얀 구상나무 숲길을 지나면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한라산 백록담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잠시 백록담을 배경으로 하비에르의 모습을 담아보기도 하고... 제주에 있는 식물원에서 본 주목(朱木)이 문득 생각난 것이다 주목을 소개하면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말이 항상 따라다닌다 무언가 구상나무를 소개하는 것이랑 비슷(?)

하도... 주목과 구상나무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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