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by 우쥔 (1)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by 우쥔 (1)

큰아이는 어느새 나의 키와 같아졌고, 작은아이는 나의 발보다 커진 자기의 발이 신기한듯 자꾸 쳐다보는 일이 생겼다. 그렇다.

아이들이 자란것이다. 매일 매일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문득 서운한 감정이 드는 건 왜일까.

Pexels, 출처 Pixabay 보통 중학교에 입학할 쯤 사춘기에 접어든다고 한다. 현재 큰아이는 중1이다.

사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그 나이인지라 나와 남편은 그렇게 느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사춘기라고 나뉜 정의가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어른들의 모순 된 모습을 발견하면서 생겨나는 감정들이 서로 부딪혀 생겨난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다른 한편으로는 완성되지 못한 미숙한 그들 나름의 또래들이 이루는 작은 사회가 형성되면서 사춘기라 부르는건 아닐지... 그래서 집어든 책이 아래의 책이다.

"내아이가 사춘기라서 힘들어요." adroman, 출처 Unsplash 이건 그동안 부모가 아이에게 뿌린 씨앗의 감정을 서서히 거둬들이는 일종의 추수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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