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글동글 김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서 그렇지 김밥만큼 속재료에 따라 다양성을 띠고, 또 간편성을 가진 음식도 찾아보기 힘들거에요.
주말에도 김밥을 먹은 저희가족. 아이들이 다시 김밥을 먹자고 했어요.
아이들의 길어진 방학을 시작으로 제가 쭉 구비해 놓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김밥용 김이거든요. 남편과 연애시절 요리라고는 라면끓이기가 전부였던 그때.
겁없이 도전 했던 게 김밥이거든요. 요리똥손의 서막이 열린 건 아마 그때부터일꺼에요.
김밥이라고 만들긴 했는데 차마 못 먹겠다는 말은 못하고 꾸역꾸역 먹던 10대시절 남편얼굴이 떠오르네요. 지금요!!!
결혼이란 걸 하고 큰아이, 작은아이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등 저학년 체험학습 까지 쭉~~~김밥을 싸다보니 요령이란게 생기더라구요. 결론은요....
많이 자주 만들어봐야 솜씨든 요령이든 는다는거에요. 달걀말이김밥처럼 준비 재료가 많이 필요없는 김밥이 또 있을까 싶어요.
평소 달걀말이를 자주 해 오던 터라 어렵지...
원문링크 : Jinny's집밥레시피 달걀말이김밥 만들기 예쁜음식이 맛도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