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하기를 말하기 저자 김하나 출판 콜라주 발매 2020.06.30. 저는 말하는 입장보다 듣는 입장이 좋습니다.
그리고 듣는 입장이 되어 보면 말하는 사람의 제스쳐와 입모양, 특히 목소리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수많은 라디오 진행자와 성우의 음성 그리고 주위 지인들의 목소리까지.
그 중 몇 년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말하기를 말하기의 김하나 작가님입니다.
말하기를 말하기 제목에서 처럼 말하기를 말할 때 우리가 가져야할 생각과 앞서 잘 말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는데요. 책 속 김하나 작가가 어찌해서 말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담담한 목소리의 김하나 작가를 책읽아웃 속 측면돌파에서 항상 들어오던 터라 책을 읽으면서도 마치 작가님이 읽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글도 솔직담백하답니다. 불필요하게 자꾸 쓰는 접속사나 부사 같은 것 들 - '그러니까' '이제'...
원문링크 : 나의 말하기는 어디쯤일까_ 말하기를 말하기 by 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