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이마트 쓱세일 기간에 큰맘 먹고 이마트에 다녀왔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구경만 하고 오지 뭐..라며 갔지만 세일 기간에 마트에 갔는데 빈손으로 올 수가 있나 ㅎㅎ 그래서 들고 온 주꾸미볶음!
19,800원짜리를 10,000원에 구입! 뚜껑을 열어보니 양배추 썰어 둔 거 많이 파 쬐끔 주꾸미 8마리 양념 많이..
요렇게 들어있었다. 김 한 장 사이즈가 딱 맞는 프라이팬에 내용물 전부를 쏟아부었다.
내가 너무 과하게 예상하고 있었던 건지 약간 부실한 느낌. 반값이라 반만 넣어둔 걸까?
ㅎㅎ 양파를 약간 추가해서 익히면서 세어보니 크기가 들쑥날쑥한 주꾸미가 총 8마리 들어있었다. 이거 1인분인가 보다 그릇에 담고 보니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맵찔이 꼬마가 한입 먹어보고 싶어 해서 자르지 않은 주꾸미 한 마리를 그릇에 담아줬더니 불쌍해서 못 먹겠다고 오열? 한다.
ㅎㅎ 잘라주겠다고 가위질을 하니 "주꾸미 불쌍해~"를 연발 ㅎㅎ 너를 어쩔까? ㅎㅎ 하여튼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은 괜찮...
#굿앤조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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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너무적었던주꾸미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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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지만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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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그렇게약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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