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앱으로 전세 계약했더니…집주인이 ‘가짜’였다? 실제 사례와 예방법 최근 중고거래 앱을 통해 전세나 월세 계약을 진행했다가 가짜 집주인에게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부동산 직거래가 늘면서, 신분증·등기부등본까지 위조하는 정교한 사기 수법이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피해 사례: 이사까지 했는데 집주인은 ‘가짜’ 광주에 거주하는 장씨 부부는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급하게 이사할 집을 찾던 중, 한 중고거래 앱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집주인은 “타지에 있어 직접 만나기는 어렵다”며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장씨 부부는 집을 직접 확인한 뒤 계약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집주인이 소개한 공인중개사를 통해 비대면 전자 계약서를 작성하고, 보증금과 월세 2,055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이사까지 마쳤지만, 이후 집주인과 연락이 두절되었고,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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