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 입건…정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 방송인 이경규(65)가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정식 입건돼 소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월 24일 이경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이날 오후부터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경위 이경규는 지난 6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량과 차종·색상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해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소유주가 절도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및 약물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음주 측정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향정신성 의약품인 벤조디아제핀 성분이 검출됐으며, 추가로 다른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규 측 해명 이경규의 소속사와 본인 측은 “약 10년간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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