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스파이커’ 장윤창 별세 – 한국 남자배구의 전설, 65세 일기로 떠나다 대한민국 남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돌고래 스파이커’로 불렸던 장윤창 경기대학교 교수가 2025년 5월 30일, 오랜 투병 끝에 향년 65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80~90년대 한국 남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끌며,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
최연소 국가대표, 한국 배구의 새 역사를 쓰다 장윤창 교수는 1978년 인창고 2학년,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남자배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내 최연소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같은 해 이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배구 최초의 4강 신화를 이끌었고, 방콕 아시안게임(1978년)과 뉴델리 아시안게임(1982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무대에서 한국 배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하며, 1980~90년대 한국 남자배구의 전성기를 주도했습니다. 2.
실업배구의 전성기, ‘스카이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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