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을 각오하며 보기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느낌보다 책을 읽고 있는것 같았으며 마지막 40분 정도만 영화 처럼 느껴졌습니다.
먼저 시간이 너무 길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전기 영화라면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만 다뤄도 될텐데 스토로스의 시점에서도 오펜하이머의 사건을 보여주었기에 시각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피로 했습니다.
쓸모 없는 내용이 있던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정리하고 끊어 냈어야 하는 내용이 1/3 가량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3시간이면 드라마 에피소드 3개를 보는것과 같기 때문에 감독의 역량의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왜 드라마로 보여 주는지 이해 할 수 없었고 이 영화도 영화라는 느낌은 일부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놀란 감독은 시간의 순서라고 해야 할까요 시간의 흐름을 변주 시키는 감독임을 이전 영화에서도 느꼈는데 이번에도 그러하며 집중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흐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친절하지 않은 영화이고 감독의 자만심이 넘치는 영화 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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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오펜하이머 Oppenheimer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