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많이 난다. 어려서는 이런 눈이 마냥 좋았다.
이제 그런 나이가 아난가부다. 눈이 내리면 옛 생각이 나긴히지만, 그런 기분은 아니다.
나이를 많이 묵었나 부다. 하긴 눈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나이의 나의 아이들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나이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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