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에서도 형편껏 ‘플렉스(Flex·19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유래한 말로, 래퍼들이 돈을 쓰며 과시한다는 뜻의 용어)’를 즐기고, 이를 SNS에 올려 시선을 모은다. 그렇다고 실속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싫증이 나면 온라인 중고 시장에 물건을 올려 쉽게 되파는 ‘리셀링(re-selling)’을 시도한다. 그 정도 할 만큼 디지털 생태계에 누구보다 익숙하다.
그런가 하면 생활비를 아끼고 아껴 원하는 ‘한정판’을 사서 모셔 놓는 ‘충성 고객’이 되기도 한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구매하는 제품의 개성과 편리성은 물론 ‘사회적 책임’도 꼼꼼히 따진다.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Milennials)’와 1995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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