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에서 핫했던 심리학 전문가를 자처했던 김민지가 6월 10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고 소식은 남편으로 추정되는 이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라왔다.
고인이 그 김민지가 맞는지는 아직 100% 사실확인이 되진 않았다. 김민지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뇌과학을 공부하고, UCLA에서 임상심리학 박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 교육청, 검찰청, 순천향대학교에서 강연하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의 신뢰를 얻었다. 하지만 스레드에서 심리학 전공자들에 의해 경력을 의심 받았다.
김민지는 다중 지능 이론으로 유명한 하버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하워드 가드너의 "모든 아이에게는 뿌리와 날개가 필요하다. 이 혁신적인 책은 아이 성장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안전한 바운더리를 제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라는 추천사를 받았다고 홍보했다.
예일대학교 연구위원 데이비드 카루소, UC 데이비스 심리학과 교수 딘 키스 시몬튼의 추천사도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가짜로 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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