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부산 20대 남, 민주당 찍었냐며 다짜고짜 40대 택시기사 폭행


만취 부산 20대 남, 민주당 찍었냐며 다짜고짜 40대 택시기사 폭행

아침 6시 부산 구포동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택시 기사에게 민주당을 찍었냐고 물으며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0대 남자는 40대 택시 기사에게 다짜고짜 누구에게 투표했냐며 시비를 걸었다. 택시 기사가 정치를 모른다고 답하자, 앞좌석을 흔들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민주당 아입니까? 파란색깔 (어깨에 손은 대지 마시고요.)

한번만 더 이야기하면 XXX아 죽는다."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한 뒤 차에서 내리자 이젠 도로에서 폭행까지 이어갔다.

차가 달리는 도로로 기사를 밀어버리고 비웃고, 길가에 넘어뜨린 뒤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40대 택시기사가 운전석으로 도망가자, 택시의 시동을 끄려는 기사의 머리를 휴대폰으로 힘껏 내려찍었다. 피해자는 도로에서 20대 남성의 무차별 공격을 당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10여분가량을 도망다녔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폭행은 끝났다. 피해자는 머리에 네 바늘을 꿰메는 상처를 입고, 차량도 부서져 수백만 원의 수리비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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