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백설공주> 실사판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의 불화설이 나왔다. 마녀 역의 갤 가돗과 백설공주 역의 레이첼 지글러가 실제로 사이가 안 좋다는 거다.
두 사람이 대놓고 싸우는 사이는 아니지만 둘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이 흐른다고 한다. 갤 가돗은 지난 16일 디즈니랜드에 방문해 레이첼 지글러 없이 홀로 홍보행사 일정을 마쳤다.
뉴욕 포스트와 페이지 식스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의 불화는 정치적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전해진다. 이스라엘인으로 극단적 시오니스트까진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에서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반면 레이첼 지글러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프리 팔레스타인 운동을 펼치는 좌파 연예인이다. 갤 가돗은 2004년 미스 이스라엘에 선정된 후 3달 뒤 이스라엘 방위군에 징집돼 2년간 복무했다.
신병 훈련소에서 교관으로 체조를 가르쳤다고 한다. 그녀는 2021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내 조국은 전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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