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에 <사과당 베이커리랩>이 블루리본에 올라와 있길래 방문해봤다. 예산사과로 사과파이를 만드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이다.
지난 겨울에 두 차례 다녀왔다. 이때는 몰랐는데 일명 백종원 거리가 조성된 예산시장에서 백종원이 묻어버리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프랜차이즈다.
백종원이 예산 시장을 살린다고 시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은 사과당 베이커리 가게가 인근 거리에 가게를 내 '백종원 거리 웨이팅 맛집'이라고 홍보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에 백종원은 사과당 베이커리를 가리켜 가격도 너무 비싸고, 예산 시장의 철학에 맞지 않는데 본인의 이름을 이용한다며 공개저격했다.
백종원의 공개 저격에 화들짝 놀란 사과당 베이커리는 백종원에게 봐달라고 읍소한다. 하지만 백종원은 본격적으로 사과당 베이커리 견제에 들어간다.
백종원 거리에 빽다방에서 개발한 애플파이 전문점 애플양과점을 컨설팅해서 내게 한다. 과거 탕후루 가게 인근에 탕후루 가게를 내 논란이 생긴 유튜버 진자림과 비슷한 느낌의 사건이다...
원문링크 : 백종원이 묻어버리려 했으나 떡상한 <사과당 베이커리랩> 오목교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