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파트에 나타난 사슴들...나라 공원처럼 생태 공원 조성을?


순천 아파트에 나타난 사슴들...나라 공원처럼 생태 공원 조성을?

순천 아파트 단지에 사슴떼가 나타났다. 사슴들은 네다섯 마리씩 무리를 지어 이동하고 있다.

무서워하는 시민도 있지만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반응이 많다. 20년 전쯤 폐업을 준비하던 작은 사슴 농장에서 사슴들이 탈출했고, 서로 번식한 끝에 개체 수가 60여 마리 수준까지 늘어났다. 순천시는 조만간 사슴을 법정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사람과 사슴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슴 공원으로 알려진 일본 나라현처럼 사슴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장기적인 그림도 그리고 있다. 정동혁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중성화 수술로 공격성을 낮추고 개체 수를 관리한다면 불가능하진 않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사슴은 약한 인간을 공격할 수 있다. 보통 사슴은 겁이 많아 인간을 보면 도망가지만 먹이를 주거나 해서 익숙해지면 인간과 접촉할 수 있다.

이때 사슴은 인간을 공격할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를 비롯한 약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이렇게 사슴이 아이를 공격하는 사례가 있다. 나라 사슴은 인간에게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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