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후에도 끝까지 모욕...언론은 어떻게 김새론을 죽였나: 스포츠경향 이선명 기자를 중심으로


사망 후에도 끝까지 모욕...언론은 어떻게 김새론을 죽였나: 스포츠경향 이선명 기자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후 3년간 생활고와 언론, 대중의 괴롭힘에 시달린 배우 김새론이 재가 돼 영원한 잠에 들었다. 故 김새론을 괴롭힌 대표적 인물로 연예 기자 출신 사이버렉카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꼽힌다.

고인의 유족은 이진호로 추정되는 유튜버를 콕 집어 그 때문에 생전에 고인이 힘들어했다고 밝힌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불행한 사건에선 사이버렉카와 언론, 악플러들이 공범이었다.

네이버 연예 기사 댓글창이 사라져 완전히 고삐가 풀린 언론은 고인이 죽은 뒤에도 고인을 모욕했다. 대표적으로 스포츠 경향의 이선명 기자가 있다.

그는 김새론이 사망한 다음 날 굳이 김새론을 추모한 애프터스쿨 리지가 김새론과 마찬가지로 음주운전 전력자였단 점을 강조하며 제목에 '음주운전' 리지라고 어그로를 끌었다. 굳이 "리지와 김새론은 음주운전 논란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연예계 활동을 쉬어야 했고 몇 차례 복귀를 시도했지만 무산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동병상련의 고난을 겪고 있던 차였다"라며 또 한 번 음주운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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