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 3가에서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85년 전통의 곰탕 맛집 영춘옥에 방문했다. 해방 직후부터 종로 골목에서 영업을 했다고 하는데 그럼 80년 아닌가 싶긴 하다 ^^;; 5년 동안 간판을 유지하실 생각으로 만드셨을지도.
해방 무렵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게 특징이다. 2층도 있다. 찐 노포답게 직원분들이 전부 할머니들이시다.
주방도 카운터도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계신다. 꼬리곰탕 29,000원, 해장국 육수를 낸 뼈다귀를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뼈다귀는 45,000원이다.
뼈다귀가 별미라는데 오후 3시부터 40그릇만 한정적으로 판매한다. 아침에 삽질해서 택시비를 날렸으므로 곰탕을 주문했다.
고기는 전부 호주산이다. 영혼의 라이벌(?)
인 곰탕과 설렁탕은 조금 차이가 있다. 곰탕은 양지, 사태 등의 살코기로 맑은 고기 국물을 우려낸다.
설렁탕은 사골, 도가니 등의 뼈와 잡뼈로 뽀얀 국물을 우려낸다. 곰탕은 고기 국물이기에 설렁탕과 달리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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