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와 민희진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전장은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의 소다. 이 소송에서 승리해야 하이브는 약 1000억원으로 예상되는 민희진 소유 어도어 주식 15%의 풋옵션을 제거할 수 있고, 민희진은 본인이 주인인 새로운 기획사 설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하이브는 현재 주주간 계약 해지 사유가 있다고 민희진에게 해지 통보하고, 법원에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게 법원에서 받아들여질 경우 민희진은 뉴진스가 계약해지 소송을 걸면 휴짓조각이나 다름 없어서 어디 팔 데도 없는 비상장 회사 주식만 들고 있는 꼴이 된다.
수억~수십 억의 변호사비만 지출할 테니 사실상 하이브에서 빈손으로 나가게 된다. 애초부터 하이브가 배임 형사 고발을 한 이유는 계약해지 소송을 걸기 위해서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과정 정도의 의미고, 실질적으로 중요한 건 주주간 계약해지 관련 소송이다.
배임이 인정되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얻을 수 없었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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