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I69_FB4yBKI 컬러가 있는 프로펠러로 바꾸니 확실히 잘 보여서 오리엔테이션 확인에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그러니까 프롭 변경 이후 LOS 비행이 훨씬 쉬워졌다.
이렇게 크게 체감이 될 줄은 몰랐다. LOS 연습엔 컬러 프롭이 필수인걸로.
근데 지금 레이트도 추중비도 높으니 한 순간만 아차 해도 바로 추락이다. 다행히 워낙 가벼워서 꼬라박아도 안부서진다ㅋ 재밌는 것 하나.
FPV 비행 때는 요를 부족하게 주는 경향이 있고 LOS 비행 때는 롤을 부족하게 주는 경향이 있다. 프롭 바꾸기 전 LOS에서 가장 어려웠던게 선회 중 속도가 너무 붙지 않게 제어하는거 였는데 이건 프롭 때문이라기보단 그냥 하다보니 된거 같다.
피치를 생각보다 많이 의식적으로 당겨줘야 한다. 급선회 시 기체가 한껏 기울어진 채로 추력으로 관성을 상쇄하는 도중의, 공중에 쫀득하게 붙어있는것 같은 감각이 짜릿하다.
어째 FPV보다 LOS가 더 재밌는 것 같다. 유튜브 영상 볼때도 ...
원문링크 : 크럭스 3 LOS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