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춘분 3월 21일은 낮과 밤이 같아지는 때라고 한다. 해가 길어지나 했는데, 드디어 이번달 21일이 지나면 조금씩 해가 길어지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몇일전 미국은 썸머타임을 실시했다. (썸머타임 : 하절기에 국가의 표준시를 한시간 앞당겨 사용) 입춘이 지났으니 이미 봄은 왔지만, 햇빛이 있고 낮이 좀 길어져야 비로소 봄이 왔다는 체감이 된다.
작년말부터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봄이 오고 있지만, 나는 아직 봄을 느낄때가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계절적인 봄과 나의 게으름때문에 조금씩 몸부림이 나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노력하고, 나 자신에게 혹독해져야 하는지.
급기야는 오늘 저만치 앞서가는 정말 잘난사람을 발견했다. 주식시장은 안좋고.
더블쇼크를 받았다. 주식시장만 단지 조금만 좋았어도 스스로에게 위로꺼리 하나는 됐을텐데.
그때 갑자기 대학교때 후배아이가 생각났다. 학교 상담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나는 그 친구를 '별집 아이'라고 했다.
후배의 아빠가 장군이신...
#썸머타임
#쎈척VS나를드러내는것
#위로받고싶을때
#춘분
원문링크 : 춘분 누구에게나 봄은 온다